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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 강사 자격증 땄어요”

2014-07-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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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 참가 교사 22명

“종이접기 강사 자격증 땄어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미주 지역 한국학교 교사들. <사진제공=종이문화재단>

뉴욕·뉴저지를 비롯한 재미 한국학교 교사들이 ‘대한민국 종이접기(Jongie Jupgi)’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주최로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32차 학술대회에서 종이접기 집중연수를 실시해 총 22명의 교사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자격증을 받은 한국학교 교사들은 한인 2∼3세가 우리말과 글 및 한국의 문화 등을 배울 때 종이접기를 활용해 가르치게 된다. 또한 ‘삼각 접기’, ‘학 접기’ 등의 종이접기 용어를 한국어로 표준화하고 이를 세계화하는데도 앞장서게 된다.


노영혜 이사장은 "종이접기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종이접기를 통해 문화적 전통과 역사에 자긍심을 갖고 새 한류를 창조하는데 앞장서는 동시에 꿈·사랑·평화를 이루는 종이접기 강사를 탄생시켜 세계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봉사와 전문성’이란 주제 아래 열린 올해 NAKS 연례 학술대회에는 미주 14개 지역 협의회에 소속된 한국학교 교사 550여 명이 참가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의 역사문화 웍샵, 지역예선을 거친 한국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나의 꿈 국제 재단의 나의 꿈 말하기 대회, 김구재단의 백범일지 독후감 대회 등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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