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 재밌고 신나게”
2014-06-21 (토)
▶ 한인 무용가 7명 ‘놀이 퍼포밍 아츠’ 창단 쇼케이스
놀이 퍼포밍 아츠(Noree Performing Arts)의 무용 단원들.
뉴욕의 젊은 한인 무용가들이 하나로 뭉쳐 한국무용 전도사로 나선다.
뉴욕에서 각자 다른 무용단에서 현대 무용가로 활동하고 있는 7명의 한인 무용가들이 무용단 ‘놀이 퍼포밍 아츠(Noree Performing Arts)’를 창설하고 이달 26일 오후 9시 맨하탄 대니 스튜디오(305 W 38th St.)에서 무료 쇼케이스 공연을 갖는다.
무용단 설립에 앞장선 이은성씨는 "다른 공연을 하면서 뉴욕에서 활동 중인 한인 무용가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며 "젊은 한인 무용가들이 모여 한국적인 음악과 무용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보다 친숙하게 관중들에게 다가가도록 하는 것이 이 무용단의 설립 취지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놀이 퍼포밍 아츠’는 쇼케이스를 통해 퓨전 국악에 한국의 고전이나 전통을 주제로 한 창작 무용 5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씨는 "한국무용이 지루하다거나 현대무용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며 "우리 무용단이 이 둘의 요소를 접목해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무용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쇼케이스로 이름을 알릴 놀이 퍼포밍 아츠는 올해 10월 정식으로 창단 공연을 열 계획이다. ▲전자우편: noreearts@gmail.com ▲문의: 917-912-3275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