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5*2세 간호사들에 희망*비전 제시 보람”

2014-06-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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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서 정기총회*학술대회 성공적으로 개최한

▶ 재외한인간호사회 유분자 회장*안마리 수석부회장

“전세계 한인 간호사들 정체성*화합 다질 것”

“한인 간호사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재외한인간호사회(OKNA) 의 유분자 회장이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OKNA 정기 총회 및 학술대회’ 성과 및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유 회장은 “한인 간호사 1세대 가운데 대학 교수 등 주류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분들이 많다”며 “1.5세나 2세 한인 간호사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화합과 번영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 제 2회 재외 한인 간호사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는 미국 뿐만 아니라 호주, 독일, 오스트리아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간호사 200여명이 참석해 세대•지역간 장벽을 허물고 간호사로서 소명과 비전을 공유했다.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안마리 부회장은 “간호사들의 활발한 네트워킹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건강과 복지가 증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건강보험이 없어 병원 가기를 꺼려하는 한인들이 여전히 많은데 간호사들간의 결집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도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LA에서 발족식을 가진 이후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2번째 총회를 가진 OKNA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 21명이 회비 1,000달러를 후원해 평생 회원으로 등록하는 등 기금 3만8,000달러가 모금되는 성과를 거뒀다.

유 회장은 “재외 한인 간호사회는 해외 여러 한인 단체들이 모범이 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한인으로서의 뿌리를 알게 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음으로서 화합과 번영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간호협의회(ICN) 총회를 위해 한인 간호사들이 18일부터 23일까지 재외 한인간호사대회를 갖고 무료 통역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의: (562)977-4588

<이화은 기자>

9일 SF공항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재외한인간호사회 유분자 회장(오른쪽)과 안마리 부회장이 대회 성과와 한인 간호사의 비전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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