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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5학년 여학생 ‘두들 포 구글’ 경연대회 우승

2014-06-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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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글 로고 경연대회는 뉴욕 초등학생에게 돌아갔다.

롱아일랜드 레빗타운 소재 아일랜드 트리스 메모리얼 학교 5학년인 중국계 오드리 장(11)이 ‘제7회 두들 포 구글’(Doodle 4 Google)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두들(Doodle)은 무언가를 끼적대며 낙서하는 것을 뜻하며 세계적인 명절은 물론 소소한 날들을 기념하기 위해 따라 바뀌는 구글의 로고를 일컬어 부른다.

2014년 두들 경연대회의 주제는 ‘세계를 좀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자신의 발명품’이었다. 오드리 장은 ‘대자연으로 돌아가’(Back to Mother Nature)라는 제목으로 이동식 정수시설을 테마로 그림을 그려 10만명의 경쟁작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들 포 구글에 우승한 오드리 장에게는 3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되고 방글라데시에 정수시설과 화장실을 만들기 위한 2만달러가 오드리 장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또한 오드리의 학교는 5만달러의 교육 기술 보조금을 받게 된다. 여기에 오드리의 우승작이 전 세계인이 보는 구글 홈페이지에 걸리는 영광도 얻게 됐다.

한편 구글은 기업에서 광고비를 받아 로고에 넣지 않는 대신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두들 경연대회를 열어왔다. 현재까지 미국, 아일랜드, 터키, 뉴질랜드, 일본, 인도, 브라질 등의 다양한 국가 어린이들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경하 인턴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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