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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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총리 초청 강연

2014-06-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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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KS 7월3~5일 학술대회, 주요 강사진 확정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강용진)의 제32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주요 강사진이 확정됐다. 이와 더불어 협의회는 등록 마감을 이달 7일로 연장했다.

협의회는 ‘봉사와 전문성(Volunteerism & Professionalism)’이란 주제로 올해 7월3일부터 5일까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일정과 주요 강사진을 5일 웹사이트(www.naks.org)에 소개했다.

올해 학술대회 주제 강연 강사로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초청됐다. 대한민국의 제40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후 현재는 동반경제성장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정 전 총리는 4일 오전 9시 열리는 개회식에서 장기근속 교사 및 교육부 장관 표창 등의 시상식에 이어 주제 강연할 예정이다. 개회식 후 열리는 분반 웍샵에서는 정 전 총리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오전에는 시조 대사로 정평이 난 브리검 영 대학교의 마크 피터슨 교수가 ‘시조와 시조 지도에 대하여’란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 겸 경희여자중학교 선생인 강용철 교사의 ‘지식 톡톡 흥미진진: 생각과 마음을 키우는 한국어 수업’과 국립국어원장을 역임한 국어문법의 대가인 고려사이버대학교 남기심 석좌교수의 ‘국어의 특수 구문’ 특강이 연달아 이어진다.

또한 마술사 겸 인천 능내 초등학교 교사이자 한국 EBS 교육방송 등에 출연하며 ‘초등수업의 달인’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전국교사마술교육연구회장 김택수 교사가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초청돼 마술과 함께하는 신나는 한글수업도 강의하며 2014 대통령 젊은 신인 과학자상 수상자인 예일대학 교수 김영신 소아정신과 의사의 청소년 정신건강 강연도 열린다.

초청 강사의 특강을 비롯해 한국어 교육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40여개 분반 강연이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개회식 전날인 3일에는 역사문화 웍샵 등도 열린다. 학술대회는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전국 결선과 백범일지 독후감쓰기 시상식을 겸하며 정기총회는 5일 오후 5시30분 예정이다.

협의회는 등록비와 호텔 예약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등록기간 마감을 7일로 늘려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참가 신청을 거듭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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