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기금 모금 행사 일환으로 컵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는 호프 클럽 학생들. <사진제공=호프 클럽>

버겐카운티 소재 한인학생들이 중심이 된 장학단체 ‘호프 클럽(리더 김동리)’이 이달 6일 오후 6~8시 팰팍 파인플라자 4층 연회장에서 장학기금 마련 공연을 갖는다.

올해가 3번째인 클럽의 공연 수익금은 환경이 어려운 성적 우수생에게 장학금으로 전액 전달된다. ‘호프 클럽’은 그간 컵케이크 판매와 크리스마스 캐롤송 행사, 어린이날 행사 참가 등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왔으며 이번 콘서트가 마지막 장학기금 모금 행사다.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호프 클럽’의 사물놀이팀과 악기팀, 댄스팀이 출연해 무용과 노래 등을 선사한다. 지역학교와 교회에서도 우정 출연해 장학금 마련에 힘을 보탠다. 또한 파리바게트에서 빵 200여개, 팰팍 한인학부모회에서 삼각 김밥 200여개를 제공하며 팰팍 코스메틱 화장품에서 화장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한인 업체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호프 클럽의 장학금 마련 콘서트 그 세 번째 이야기’의 입장료는 성인 10달러, 학생 7달러로 간단한 식사가 제공된다. 리더 김동리군은 “장학기금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이번 콘서트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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