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샘 강*메리 정 하야시 결선진출 좌절

2014-06-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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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박·영 김 1위로 본선 진출*주상원 피터 최 본선 유력

▶ 앤 박 LA카운티 판사직 당선확정*NJ 로이조 연방하원결선

혼다의원도 8선행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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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 개표결과 북가주에서 관심을 모았던 가주 하원의원 선거(15지구)의 샘 강(35, 민) 후보와 가주 상원의원 선거(10지구)의 메리 정 하야시(민) 후보가 모두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에 나선 미셸 박 스틸 후보와 가주 하원에 도전한 영 김 후보가 무난히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뉴저지주에서는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한인 변호사 로이 조(33)씨가 민주당 예비경선에서 승리, 결선에 나가게 됐고, 위안부 결의안을 주도한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은 한인사회의 도움으로 과반 이상을 득표하며 결선행을 확정지어 8선 가도에 파란불이 켜졌다.

주 총무부와 각 지역 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3일 실시된 예비선거 개표 결과 하원 15지구에서 샘강 후보는 6.4%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결선은 엘리자베스 에콜스(민, 31.1%)와 토니 서몬드(민, 23.3%)가 나가게 된다.

샘 강 후보는 이날 저녁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샘 강 후보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실망했지만 저를 지지해준 많은 주민들과 함께 제 인생에 가장 흥분되는 시간을 보냈다”며 “주말에도 쉬지 않고 유권자들에게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로 투표를 독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메리 정 하야시 후보도 21%의 지지를 받는데 그쳐 밥 위에코스키(민주, 35%), 와 피터 쿠오(26.2%)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미셸 박 스틸 후보는 득표율 46.9%로 24.0%에 그친 앨런 만수르 등 경쟁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1위를 달려 결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11월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방 하원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 보좌관 출신인 영 김 후보(공화)는 가주 하원의원 65지구에서 현역인 샤론 퀵 실바(민주)와 맞붙어 득표율 53.8%로 상대 후보에 앞서며 1위로 결선에 진출, 11월 선거에서 한인 여성 최초 가주 하원의원 탄생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가주 상원의원 24지구 선거에 나선 한인 피터 최 후보(민주)는 22.5%의 득표율로 현역인 케빈 드 레온 후보(61.8%)에 크게 뒤졌지만 2위에 올라 11월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LA 카운티 판사 선거에서는 ‘오피스 82’ 단독 후보로 나선 앤 박 후보가 19만6,588표를 얻어 100%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고, ‘오피스 76’에 출마한 헬렌 김 후보(43.3%)와 ‘오피스 97’에 출마한 한국계 송혜 암스테드 후보(47.8%)는 상대 후보에 뒤진채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샌버나디노 카운티 수퍼바이저 42지구 제임스 나 후보는 저조한 득표율로 예비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다.

또 연방하원 17지구에서 8선에 도전하고 있는 ‘친한파’ 마이크 혼다 후보는 득표율 50.7%를 기록해 본선에서 맞붙을 같은 당 경쟁자 로 칸나 후보(25.6%)를 2배 가까이 따돌렸다.

<이광희*이화은기자>


3일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가주 하원 15지구에 출마했으나 결선진출에 실패한 샘 강 후보가 이날 저녁 자신의 사무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밝은 미소를 보이며 지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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