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어린이미술대회 입상자 발표...7일 시상식
고센한국학교 4학년 김자원 군이 그린 ‘우주여행하고 싶어요’ 대상 작품.
고센한국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김자원(미국명 조셉)군이 한국일보 주최 ‘2014 어린이 미술대회’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군은 지난달 31일 플러싱 키세나 팍에서 ‘나의 꿈’, ‘우리들의 이웃’, ‘키세나 공원’ 등 3개의 주제중 하나를 택해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친 38회 본보 어린이 미술대회에서 ‘나의 꿈’을 주제로 그린 ‘우주여행하고 싶어요’를 출품, 4학년 금상과 함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출품한 올해 어린이 미술대회의 대상 수상작에 뽑힌 이 작품은 크레파스와 물감을 이용한 수채화 작품으로 우주비행사가 되어 지구 밖 우주를 탐험하는 원대한 꿈을 세밀한 묘사와 뛰어난 구도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년별 금상은 정지유(프리-킨더가튼)·최윤재(킨더가튼)·이동환(1학년)·카일 강(2학년)·김미나(3학년)·홍성주(5학년) 어린이에게 각각 돌아갔다. 6학년에서는 올해 금상이 나오지 않았다.
올해 대회에는 4~12세 어린이 500여명이 참가해 수채화, 믹스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대상, 금·은·동상, 특선, 입선 등 입상자 시상식은 7일 오전 11시 퀸즈YWCA에서 열리며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