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뉴욕서 하루 1,000달러 상당 히든캐시
다음달 뉴욕시에서도 ‘현금 찾기’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스스로를 부동산 갑부라고 밝히며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시내 곳곳에 돈을 숨겨두는 일종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트위터 이용자 ‘히든캐시(@HiddenCash)’<본보 5월27일자 A6면>가 “다음달 뉴욕시로 활동지역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시내와 오클랜드 곳곳에 돈을 숨겨둔 뒤 트위터로 글과 사진, 동영상을 올리며 힌트를 주고 다른 사람들이 이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하면서 화제가 된 인물.
실제로 사람들은 망가진 공중전화 부스, 지하철 역, 전봇대, 동네 커피 전문점, 공원 벤치 등 온갖 장소에서 20달러~100달러의 지폐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렸다.
히든 캐시는 이 프로젝트가 ‘익명의 사회적 실험’이라고 트위터 계정의 자기 소개에 밝히고 있다. 그는 한 언론매체에 “나를 부자로 만들어준 커뮤니티에 보답하는 뜻에서 이런 일을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든캐시는 다음달부터 하루 1,000달러 상당의 현금을 뉴욕시민들과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기간은 명시하지 않았다. 뉴요커들은 서부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보물찾기’에 벌써부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 뉴욕시민은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 같다”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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