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쥐와의 전쟁’ 선포

2014-05-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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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만 달러 예산 투입 전담반 구성...집중 소탕작전

뉴욕시가 ‘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뉴욕시보건국은 28일 "시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 320만 달러의 보건 지원금 가운데 6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대대적인 ‘쥐 박멸 작전’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국은 이를 위해 ‘쥐 박멸 특별 전담반’(rat squad)들을 구성해 주요 서식지인 시내 지하철역, 하수도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소탕 작전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소탕 작전은 맨하탄과 사우스 브롱스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뉴욕시 5개보로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마리 바셋 보건국장은 "페스트 등 각종 질병을 전염시키는 쥐는 시민들의 위생을 위협하는 암적인 존재"라며 "모든 시민들이 최적의 주거 및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시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로부터 320만 달러의 보건 지원금을 책정 받은 시 보건국은 시민들에게 평등한 보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보건평등센터’(Center for Health Equity)를 신설한다. 보건평등센터는 저소득층계 유색인종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당뇨, 비만, 정신건강 문제 상담 치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십대 미혼모 임신 및 출산 예방, 식당위생등급제 개선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천지훈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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