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동차 타이어 절도 다시 고개

2014-05-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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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 한인주택가 최근 한달새 기승

자동차 타이어 절도 다시 고개

28일 퀸즈 오클랜드가든 주택가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현대 쏘나타 바퀴 4개가 모두 도난당하는 피해를 입었다.<사진출처=페이스 북>

한동안 뜸하던 자동차 바퀴 절도 사건이 또다시 퀸즈 한인 주택가 지역을 중심으로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퀸즈 베이사이드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28일 새벽 집 앞 도로변에 주차해놨던 자신의 2013년형 흰색 현대 쏘나타 바퀴 4개를 도난당했다. 김씨는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나왔는데 감쪽같이 바퀴 네 짝이 다 없어졌다"며 "바퀴 절도가 남 얘기인 줄 알았는데 당하고 나니 황당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한 달 사이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등 퀸즈 주택가 일대에서 밤새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의 바퀴를 통째로 빼가는 절도 사건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경찰은 최소 2인조로 구성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지만 범인의 신원을 밝혀줄 수 있는 단서는 아직 포착하지 못한 상황이다. 범인들은 차체 밑에 큰 돌덩이를 받쳐놓은 뒤 바퀴 4개만 감쪽같이 빼내 달아나는 전형적인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타이어 절도방지를 위해 ▲길거리 주차를 할 때는 꼭 잠금장치를 사용하고 ▲밤 늦은 시간에는 되도록 조명이 환한 곳에 주차하며 ▲될 수 있으면 개인 차고를 이용할 것을 조언했다.<조진우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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