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범기 유니폼 두고 볼 것인가”
2014-05-29 (목) 12:00:00
▶ 체조 이어 월드컵 유니폼에도 등장
▶ 서경덕 교수, NYT에 비난 광고
브라질 월드컵 일본축구 대표팀 유니폼의 전범기 문양 사용을 지적하는 광고가 뉴욕타임스에 실렸다.
일번 전범기 퇴치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뉴욕타임스 28일자 A9면에 게재한 이 광고는 세계인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독일의 나치문양과 나란히 일본 전범기를 배치하고 있다.
광고는 "일본 전범기 문양을 단순한 디자인으로 잘못 알고 여전히 사용하는 나라가 있다"고 지적하며 "2012년 런던 올림픽 일본 체조 국가대표 선수 유니폼에 사용된 바 있는 전범기 문양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 일본 축구대표팀 유니폼에도 사용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를 두고 볼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
서 교수는 "올해 초부터 FIFA 홈페이지에서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 대표팀 유니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면서 "일본 전범기 문양에 대한 논란이 일자 디자인 설명문구만 살짝 변경해 아직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비용은 서 교수와 함께 전 세계 주요 매체에 한국의 문화· 역사 광고 캠페인을 펼치는 치킨마루에서 전액 후원했다.<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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