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 다민족 학생 장학금 수여
제3회 여성목회자의 날에 참석한 여성목사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이하 협의회·회장 이미선 목사)는 5월15일 할렐루야뉴욕교회(담임 이광희 목사)에서 제3회 여성목회자의 날 감사예배를 가졌다.
협의회는 이날 한인학생과 다민족학생 10명에게 장학금도 수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한 사람씩 나와 자신의 미래와 장래 희망을 말하며 자기소개를 했다.
전희수(부회장)목사는 마태복음25장31-46절을 인용한 ‘나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 목사는 “마지막 훗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양과 염소를 가려지는 기준은 우리가 얼마나 헐벗고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어떤 대우를 했느냐에 달려 있다”며 “심판대 앞에서 염소로 분류된 사람들은 변명할 기회를 가질 수 없게 된다. 살아서 우리의 가난한 이웃을 돕고 그들을 돌보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조상숙 목사의 사회, 김정숙목사의 기도, 박현숙 목사의 성경봉독, 이광희 목사와 이샤론 집사의 피아노와 바이얼린 협주, 전희수 목사의 설교, 권캐더린 목사의 설교영어 통역, 이미선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2년 4월부터 시작해 3년째를 맞은 여성목회자의 날은 협의회가 여성목회자들에게 사기를 증진시키며 목회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