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송정미 초청 ‘블레싱’ 콘서트
2014-05-21 (수)
우리교회(양승원 목사)가 CCM 아티스트 송정미 씨를 초청해 18일 ‘Blessing & Change’ 콘서트를 열었다.
교회 명칭을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에서 ‘우리교회 VKBC’로 변경하고 제2의 개척 1주년을 맞아 열린 음악회에서 송정미 씨는 두 시간 여 동안 청중들을 휘어잡는 목소리와 간증으로 은혜를 끼쳤다.
내년 5월 뉴욕 카네기홀에서 한국 가수로는 여섯 번째, CCM 가수로는 최초로 공연을 하는 그는 한 때 목소리를 제대로 내기 어려워 절망할 때가 있었음을 회상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다시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또 송정미 씨는 청소년 시절 자신을 지도했던 양승원 목사와의 특별한 관계 등 현재가 있기까지 주변에서 기도와 격려,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지인들을 소개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양승원 목사는 “아픈 과거를 딛고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우리교회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것 같다”며 이웃을 향해 손을 내미는 우리교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송정미 씨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창립 30주년을 맞은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에 초청돼 콘서트와 예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은혜를 끼친 바 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