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폐쇄위기 한인 노숙자 셸터 도와주세요

2014-05-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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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집 ‘이사회, 한인사회 도움 호소

폐쇄위기 한인 노숙자 셸터 도와주세요

18일 ‘사랑의 집’ 후원 이사들과 함께 자리한 전모세(앞줄 왼쪽 세 번째) 원장이 한인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당부하고 있다.

한인 노숙자 셸터 ‘사랑의 집’(원장 전모세)은 지난 18일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제3회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자금난으로 폐쇄 위기에 처한 사랑의 집 운영대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2012년 첫 문을 연 사랑의 집은 그간 한인 남, 녀 노숙자 10여명에게 매일 음식과 잠자리 등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지난 4월 말 사랑의 집이 입주해 있는 건물주가 리스 연장을 거부하며 퇴거해 줄 것을 요청한 뒤 새 보금자리를 찾고 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전모세 원장은 "사랑의 집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 등을 매주 실시해 왔으나 그마저도 지난해 11월 마감한 상태다. 다행히 루이스 약국과 플러싱 제일교회 측에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집세 등을 후원해 주었으나 이달 안에 쉼터를 비워야 해 앞일이 막막하다"며 "사랑의 집이 문을 닫으면 이곳에 기거하던 한인들은 그야 말로 갈 곳 없는 길거리 노숙자로 다시 전락할 신세다.

한인사회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후원문의: 718-216-9063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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