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졸업식날 폭탄설치 허위 전화

2014-05-20 (화) 12:00:00
크게 작게

▶ 퀴니피액대 퇴학사실 엄마에 들킬까봐

퀴니피액 대학의 퇴학생이 졸업식을 취소시키기 위해 학교에 폭탄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협박 전화를 했다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퀴니피액 대학교 졸업식이 있었던 지난 18일 다니엘 쉬어(22)는 이날 오후 6시 졸업식이 있기 20분전 캠퍼스 내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경찰에 허위 전화를 했다. 이후 경찰은 신고 된 전화 번호를 추적하여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쓰고 있던 쉬어를 졸업식장 근처에서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수사결과 부모에게 받은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아 지난해 퇴학을 당한 쉬어는 이날 자신이 졸업하는 줄 알고 학교를 찾은 부모에게 발각될 게 두려워 허위전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토마스 와이드라 햄든 경찰서장은 “한 학생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다른 졸업생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시켰다”고 밝혔다.

쿼니피액 대학교 측은 폭탄물 설치 협박 위협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인문과학대학교 학생 388명의 졸업식을 1시간30분 연기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2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쉬어는 1급 협박죄와 허위신고죄 혐의로 기소됐다. A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