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부뉴저지/ 올해는 한국전 참전 기리는 행사로

2014-05-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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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년째 맞는 메타친 메모리얼 데이 행사

오는 26일 미국 현충일에 해당하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중부 뉴저지 각 타운에서는 각종 퍼레이드와 기념행사가 성대히 거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에디슨 인근 메타친에서 한인에게도 특별한 행사가 벌어진다. 무려 87년째를 맞는 메타친 메모리얼 데이 행사주제가 ‘Korea: The Forgotten War’로 한국전 참전을 기리는 행사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메타친 메모리얼데이 행사는 26일 오전 10시 메타친 시청 앞을 시작으로 다운타운을 한 바퀴 순회하고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비가 올 경우에는 인근 에드가 중학교에서 기념행사가 벌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19살 나이에 일등병으로 직접 인천 상륙작전에 참여했던 마크 데이비스 옹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라레인 알트만 준비위원장은 “현재 비공식적으로 메타친에는 한국 참전 용사 10여명이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인의 뇌리에서 점차 잊혀져가고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눈부신 경제성장을 한 한국과 소수계의 모델로 성공적인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한인동포들이 이번 기회에 미국인들이 한국을 위해 희생한 사실을 다시 한 번 주지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또한 이번 행사가 한국전에 관한 것 인만큼 한인들의 기부와 보다 많은 한인들의 퍼레이드 참가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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