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지아주, 한국어가 제3언어

2014-05-16 (금) 12:00:00
크게 작게

▶ 한국출생 1세대 많고 현대차 진출 영향

한국어가 조지아주에서 3번째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인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매체인 ‘슬레이트’가 최근 연방 인구조사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50개 주의 ‘제3언어’ 지도를 보면 한국어는 조지아, 버지니아 등 2개주에서 영어, 스페인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통용되고 있다.

전체 주민 중 아시안이 차지하는 비율이 3.3%, 한인인구도 10만 정도에 불과한 조지아주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한국에서 태어나 살다가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 1세대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지아주는 10년 전 현대기아차의 현지 진출을 계기로 다른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급속도로 유입되면서 한인 인구가 늘고 한국어 보급도 확대되고 있다.워싱턴DC를 끼는 버지니아주는 조지아주와 달리 한인 비율이 원래 높은 곳이다. 버지니아주에서 아시안 인구는 6%로 히스패닉(8.4%)에 버금간다.

미국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에서는 각각 필리핀어인 타갈로그어와 중국어가 제3언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어는 텍사스, 오클라호마, 네브래스카, 워싱턴 등 4개 주에서 제3언어였다.
A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