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OCA 필립 베른 관장 레종도뇌르 훈장 수상

2014-05-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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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MOCA) 현대박물관의 필립 베른(Philippe Vergne·사진) 관장이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명예훈장인 레종도뇌르 슈발리에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레종도뇌르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1802년 제정한 국가 명예훈장으로, 3등급으로 나뉘어있으며 슈발리에는 20년 이상 프랑스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베른 관장은 예술분야에서 24년간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훈장을 수여한 다른 모카 관계자로는 평생이사 일라이 브로드, 래리 가고시안, 제프 쿤스, 프랑수아 피노 등이 있다. 베른은 2004년에도 프랑스의 문화예술 공로훈장 슈발리에 데자르 에 레트르를 수상한 바 있다.

지난 3월 모카에 부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베른은 뉴욕의 디아 미술재단 관장, 미니애폴리스의 워커 아트센터의 수석 큐레이터 겸 부관장, 파리의 프랑수아 피노 재단과 마르세이유의 현대미술관 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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