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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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무용단 최초 BAM 단독공연

2014-05-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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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순 예술감독 ‘화이트 웨이브’6월19~21일

한인 무용단 최초 BAM 단독공연

내달 뱀에서 공연을 펼치는 화이트 웨이브 무용단.

"한인 무용단으로는 최초로 뉴욕 최고의 예술무대에 오르는 특별 공연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바랍니다."

김영순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화이트 웨이브 무용단’이 한인이 대표로 있는 무용단으로는 최초로 150년 전통의 브루클린 아트센터인 ‘BAM(Brooklyn Academy of Music)’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공연 홍보차 9일 본보를 방문한 김영순 예술감독은 "지난해 뉴욕시에서 지원하는 5개 예술공연단체에 선정돼 지난 1년간 BAM과 협력해 마케팅과 기금마련 등의 기술을 트레이닝 받았다"며 "이번에 공연단 중 첫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영원한 지금(Eternal Now)’이란 제목의 이번 공연에는 ‘지금’, ‘찰나’에서 느끼는 희망과 가능성을 현대무용으로 표현한다.


김 예술감독은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장면을 비디오 아티스트가 편집한 영상과 아방가르드 음악의 선두주자인 마코 까벨라의 라이브 뮤직이 한데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현대 무용작품"이라며 "평소 현대무용을 어렵게만 느꼈다면 이번 공연을 통해 무대와 관객간의 소통과 공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6월19일부터 21일까지는 오후 7시30분, 22일 공연은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첫날인 19일 공연 후에는 갈라 리셉션이 이어진다. 티켓은 화이트 웨이브 무용단 웹사이트(www.whitewavedance.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718-855-8822 <김소영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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