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진정한 기성세대 역할 성찰”

2014-05-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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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YWCA, 15일 기금마련 연례만찬 홍보차 본보방문

“진정한 기성세대 역할 성찰”

이달 15일 열리는 퀸즈 YWCA의 제36회 연례만찬’ 홍보차 7일 본보를 방문한 강인선(왼쪽) 회장과 유숙경 행사위원장.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아이들을 보면서 기성세대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퀸즈 YWCA가 이달 15일 ‘제36회 기금마련 연례만찬’을 개최한다. 행사 홍보차 7일 본보를 방문한 강인선 회장과 유숙경 연례만찬 행사위원장은 “여성과 지역사회 및 노인과 아동을 위해 봉사하는 YWCA의 정신과 이념을 많은 한인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 회장은 “이번 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어린 학생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올해는 주제 강연 순서를 없애고 애도의 의미를 담은 음악을 참석자들과 나누는 시간으로 준비했다”면서 “멀리서나마 희생자를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와 같은 또래 청소년들의 교육 문제 등 어른으로서 고민해야 할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면서 “이번 연례만찬이 그런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 행사위원장은 “연례만찬에서 모인 기금은 고졸학력 검증시험인 GED 수업과 성인영어, 홈케어 등 다양한 YWCA의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GED 프로그램과 관련해 “가정형편 문제나 한때의 사소한 실수로 교육기회를 놓친 젊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지난 36년간 퀸즈 YWCA는 한인사회와 함께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꾼 역할을 감당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5일 오후 6시30분 퀸즈 ‘테라스 온 더 팍’에서 열리는 이번 연례만찬에는 불우 청소년 돕기 재단 ‘타이거 배론’의 유은희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며 제니퍼 김 109경찰서 경관에게 커뮤니티 봉사상이 수여된다. ▲문의: 718-353-4553 <함지하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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