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동해병기 법안 운명 오늘 판가름

2014-05-0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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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회 본회의 표결...통과되면 버지니아 이어 두번째

뉴욕주 공립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S.6599D)이 6일 드디어 뉴욕주 상원의 최종 관문에 도전한다.
이날 주상원 본회의 표결에서 법안이 승인되면 버지니아 주에 이어 미국 50개 주에서는 두 번째, 뉴욕주에서는 처음으로 의회를 통과하는 것이다.

주상원 의석수는 공화당 29석, 민주당 27석, 독립민주 컨퍼런스당(IDC) 5석, 공석 2석 등 모두 63석. 이 같은 상황에 공화당 소속인 딘 스켈로스와 IDC 원내 대표인 제프리 클레인 공동의장이 현재 동해병기 법안을 전폭 지지하면서 공화당과 IDC 소속 의원 대부분도 찬성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무난한 통과가 예측되고 있다. 이날 예상대로 통과되면 법안은 주하원으로 즉시 송부된다.

민주당이 다수인 주하원에서도 현재 민주당인 펠리스 오티즈 의원이 토니 아벨라 의원이 주 상원에서 발의한 법안과 동일한 법안을 발의해놓고 있어 입법 논의에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법안 통과를 위해 편지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이날 오전 9시 퀸즈 플러싱 한양마트 앞에서 모여 함께 대형 버스를 타고 올바니로 떠난다.


최윤희 한인학부모협회 공동회장은 "지난 1월 버지니아주 상원에서 열린 법안 표결 현장에는 70여명의 한인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봤다"며 "뉴욕주에서도 이에 못지않게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표결에 힘을 싣고 기쁨을 함께 누리자"고 말했다.

방청을 원하는 한인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이날 오후 2시까지 뉴욕주상원 청사(Washington ave Albany NY)로 방문하면 된다.▲문의: 347-563-4407<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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