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한국어반 장학생 한글대상 뉴욕총영사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회장 김영덕)가 ‘한국어 정규과목 추진 및 교사양성 기금모금’을 위한 연례만찬 행사를 열고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1일 뉴저지 티넥 소재 ‘나비 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어 교사와 교육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한국어반 운영과 교사양성 노력에 힘을 보탰다.
이날 추진회는 한국어 과목에서 3년간 우수한 성적을 받은 김재우 학생 등 6명에게 뉴욕총영사상, 교육원장상,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상 등을 수여해 이들을 격려했으며, 뉴욕한국교육원 역시 대부분 타인종인 총 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이날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영덕 회장은 “한국어를 배우는 건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게 아닌 한국의 문화와 역사, 한국인을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희동 교육원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우리 지역의 한국어반 개설학교가 대폭 늘어났다”며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한국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지하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