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실시하는 ‘2014년 세계한인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 참가자가 최종 확정됐다. 재단이 이번 주 발표한 명단을 살펴보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는 2차에 113명, 3차에 136명이 선발됐다. 주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각각 8명과 15명이 포함됐다. 중·고등학생이 대상인 2차 모국연수는 7월15일부터 22일까지, 예비대학생 및 대학 재학생이 대상인 3차 모국연수는 7월29일부터 8월5일까지 각각 7박8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모국연수는 전세계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이 모국의 사회·문화·역사를 체험함으로써 한민족 정체성 및 네트웍을 형성하고 국내외 청소년·대학생간 유대감 증진을 통해 글로벌 차세대 리더 성장 협력 유도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매년 중·고등학생 450명, 대학생 25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 최종 선발자 명단은 재단 웹사이트(www.korea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