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들 신종마약 제조 유행

2014-05-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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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약에 탄산음료.젤리 섞으면?

최근 감기약을 탄산음료, 젤리 등과 섞는 신종마약 제조법이 청소년들 사이에 크게 유행해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마약단속국(DEA)에 따르면 ‘퍼플 드랭크’ 혹은 ‘퍼플 차우’라고 불리는 신종 마약이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퍼플 드랭크는 의약품 코데인(Codeine)이 포함된 시럽 형태의 기침 감기약을 탄산음료인 스프라이트(Sprite)와 젤리 형태의 캔디인 졸리 랜처(Jolly Rancher)와 함께 섞어 만드는 것으로, 간단한 제조방법과 재료를 구하기 쉽다는 등의 이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심각한 부작용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청소년 마약 전문가들은 집안에 남아있는 의약품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내 아이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지 말 것을 부모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실제로 청소년들의 마약 문제는 기존 문제아들에게 국한된 문제였지만 최근에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모범생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단속국 더글라스 콜리어는 “부모들의 관심만이 아이들을 위험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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