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억류 20대 관광객은 뉴저지 출신

2014-04-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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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 고의로 관광증 훼손. 비상연락망 연결 안돼

이달 초 평양에서 북한에 억류된 20대 미국 관광객은 뉴저지 출신으로 홀로 북한 여행을 한 것<본보 4월26일자 A2면>으로 알려졌다.

28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평양국제공항에서 매튜 토드 밀러(24)는 북한정부가 발급한 관광증을 찢고 망명하겠다고 소리치는 등 “몰지각한 행동”을 한 혐의로 구금됐다. 밀러의 북한관광을 주선한 우리여행사는 “그가 고의로 관광증을 훼손하고 스스로 여행자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밀러는 북한관광상품을 구입할 때 우리여행사의 북한측 파트너가 제공한 현지 안내원들을 선택했으며 여행과 관련해 특별한 요구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는 밀러의 미국 가족은 물론, 여행신청을 했을 때 작성한 비상연락망 역시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밀러의 구금으로 북한엔 2013년 반공화국 적대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은 케네스 배에 이어 두명의 미국인이 억류됐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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