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자녀에게 수학을 쉽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종이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의 앱이나 그림 등 도구를 이용해 풀면 한결 쉽다.
그러나 단계별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외워야 할 공식도 외우지 않고 문제를 풀어보지 않는 다면 수학처럼 어려운 학문도 없다. 즉 수학은 기초가 단단해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과목이며 이공계통을 전공할 학생이라면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하며 또한 이 과목을 즐기지 않고는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 힘들다.
▲개념을 이해하는지 확인하고 기본적인 사실을 이해하도록 한다
수학은 개념의 학문이다. 즉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야지 기계적으로 외운다고만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공식을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활용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약간 응용을 해서 문제를 던져 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블락 쌓기를 하면서 하나, 둘씩 더했다 뺐다 하면서 계산의 원리를 스스로 익히게 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사실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것은 자녀들이 수 초 안에 질문에 답변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당연히 연습도 많이 할 필요가 있다. 즉 숙제나 과제 해결을 통해 머릿속에 수학의 원리가 박혀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해결을 설명하고 수학의 언어를 이해하도록 한다.
수학은 표현이다. 문장 속에서 어떤 답변을 요구하는지 파악을 할 필요가 있다. 자녀들이 문장으로 된 문제를 여러 번 읽어보도록 한다. 그림을 그리거나 도표를 사용하도록 하면 문제를 풀 때 한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 공통 학습기준의 도입과 2016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SAT의 시행은 수학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리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어휘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진일보된 개념을 가질 수 없다.
자녀들이 새로운 용어를 정의할 수 있는 지 알아본다. 그렇지 않다면 새로운 모델과 단순한 문제를 보여줘 수학의 언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도록 한다. 수학의 언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나중에 고등수학을 할 때도 연결이 될 수 있다.
▲도움의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
수학은 이전에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다시 하나씩 쌓아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퍼센트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소수점의 개념을 연결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만약 교사가 자녀들을 제대로 지도하지 못할 경우에는 튜더를 쓰거나 아니면 러닝센터에서 배우도록 한다.
수학 숙제를 하는 것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어린 자녀들이 교과서를 공부해서 숙제를 반드시 풀도록 한다. 각 숙제를 하기 전에 사례를 다시 풀어보게 해서 실수가 없도록 한다.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 예제를 풀어보고 이를 활용해 한 단계씩 문제를 풀어가는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숫자를 반듯하게 쓰는 법을 가르친다. 문제 풀이에 25%의 오류는 글자를 반듯하게 쓰지 않아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수학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 더 많이 연습하고 문제를 풀어볼수록 자녀의 수학 실력은 늘 것이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완전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머릿속에서 하도록 하며 현실생활에도 적용한다
머릿속으로 하는 수학도 수학이다. 즉 연필과 종이, 계산기만 가지고 수학을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자녀들이 문제를 푸는 것을 도와줄 때는 머릿속에서 어떻게 수학을 풀어나가는 지도 가르쳐 준다. 즉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상황을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수학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때 더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어린 자녀들이 수학을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나무를 심을 때도 일정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그로서리를 볼때도 직접 계산을 하도록 해보는 등 현실에서 수학을 익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