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 PGA투어 진출 2년만에 결실
▶ 리다아 고, 프로전향 후 첫 LPGA 제패
노승열리 27일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냐 TPC에서 막내린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왼쪽> 리디아 고는 27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
한국골프의 ‘영건’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뉴질랜드 한인 선수 리디아 고(17)가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노승열은 27일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PGA) 투어 진출 2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노승열은 앤드루 스보보다,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17언더파 271타)을 공동 2위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22만4,000달러와 함께 우승컵을 받았다. 이로써 2013~2014 시즌에 합류한 뒤 루이지애나에서 첫 승을 올려 최경주(44·SK텔레콤), 양용은(42·KB금융그룹), 배상문(28·캘러웨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 PGA 투어 챔피언이 됐다.
오는 5월 29일 만23세 생일을 앞둔 노승열은 한국 챔피언 중에서는 가장 어린 나이에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노승열은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받아 16위로 올라섰다. 또 5월8일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8월7일 열리는 PGA 챔피언십, 2015년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는 물론 2015-2016년 시즌까지 PGA 투어 출전을 보장받았다. 같은날 리디아 고(17)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7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11언더파 277타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LPGA 투어 대회를 제패했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과 지난해 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3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프로 전향을 선언한 이후로는 첫 LPGA 투어 대회 우승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대만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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