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퀸즈와 롱아일랜드 일대 롱아일랜드레일로드 기차역 승차권 기계에 스키밍(Skimming) 장치를 설치하는 수법으로 탑승객들이 은행 계좌정보와 비밀번호 등을 도용, 체포됐던 20대 여성에게 9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뉴욕주 검찰청은 승차권 발권기에 특수장비를 설치해 놓고 이용자의 구좌번호, 암호 등의 정보를 도용, 현금을 인출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체포된 퀸즈 큐가든 거주자 28세 테오도라 자하리아에게 징역형을 내렸다. 체포 당시 피의자의 집에서는 현금 6만1,250달러가 발견됐다.
자하드리아의 공범으로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남편 바렐 자하리아의 재판은 내달 진행된다. 이들은 지난해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베이사이드, 그레잇넥을 비롯해 씨클리프, 메릴론 애브뉴, 그린베일의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역과 웨체스터 카운티의 차파쿠아 메트로-노스역에 있는 승차권 발권기에 카메라와 카드 리더기 등을 설치해 사용자들의 금융정보를 빼냈다.
한편 최근에는 맨하탄 컬럼버스 써클 지하철역의 메트로카드 발권기와 롱아일랜드 볼드윈의 LIRR역 발권기에서도 비슷한 스키밍 사건이 발생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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