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30세 미만 투표 참여율 각각 42.4%. 46.1%
한때 정치권의 최대 변수로 주목 받으며 급부상하던 미국 젊은층 유권자의 선거 참여 열기가 뚝 떨어졌다. 특히 뉴욕은 전국 평균 이하 수준이고 뉴저지는 평균은 웃돌지만 타주와 비교해도 크게 낮다.
연방센서스국이 24일 발표한 젊은층 유권자 투표율 분석 보고서에서 2012년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뉴욕·뉴저지 30세 미만(18~29세) 유권자는 각각 42.4%와 46.1%였다. 전국 평균은 45%다. 30세 이상 유권자 투표율에서도 뉴욕은 63.4%, 뉴저지도 65.7%로 전국 평균인 66.3%보다 모두 낮았다.
주별로는 워싱턴 DC가 30세 미만 유권자 투표율 69.9%, 30세 이상 투표율 78.3%로 각각 전국 최고였다. DC에 이어 30세 미만에서는 미시시피(68.1%), 위스콘신(58%), 미네소타(57.7%), 아이오와(57.1%) 순으로, 30세 이상에서는 위스콘신(77.5%), 미네소타(77.2%), 미시시피(76.4%) 순이었다.
전국 기준 연령그룹별로는 18~29세가 45%, 30~44세가 59.5%, 45~64세가 67.9%, 65세 이상이 72%의 참여율을 보여 나이가 많을수록 투표율이 비례적으로 높았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 것이지만 특히 18~24세 연령에서는 2008년 대선에서 44.3%까지 치솟았던 투표율이 2012년에는 38%로 급감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인구학자들은 2000년대 들어 줄어들었던 연령별 투표율 격차가 다시 커지고 있다며 정치 이슈에서 멀어지고 있는 젊은층 유권자의 무관심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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