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찰 야구방망이 든 여성 사살

2014-04-1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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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당해 총격” 정당방위 주장

경찰이 야구 방망이로 자신을 공격하려고 한 여성을 사살, 과잉대응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산타클라라 경찰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50분께 한 여성이 5000 블록 릭 밀 블바드 인근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 밖에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타인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커트 클락 루테넌트는 “사망한 용의자가 사건 현장에 출동한 2명의 경관을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공격했고, 부득이하게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총을 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클락 루테넌트는 이번 사살과 관련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단체들은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여성이 야구방망이로 위협했다는 이유로 총격을 가해 사살까지 했다”며 “야구방망이를 들고 있으면 총에 맞아야 하고 죽기까지 해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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