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의 미국의 주요도시에 있는 고급주택의 거래양은 전년도에 비해 약10~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100만~200만달러대의 주택거래가 매우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지역에 따라서 베벌리힐스, 샌타바바라, 샌프란시스코, 뉴포트비치 등의 해안도시에 여전히 부족한 매물 때문에 경쟁이 심화되어 가격상승을 동반한 더 많은 매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에 반해 500만대가 넘는 고가의 주택들도 느리지만 거래양이 조금씩 더 늘어날 것이다. 고가의 주택매매 때 어떤 지역은 과반수가전액 현금 거래였고 그 추세는올해에도 계속될것으로 예상이된다.
그 이유는 자금이 넉넉한 구매자들이 좋은매물을 구입하기위해서는 전액현금을 지불하는것이 거래에 유리하기 때문이고, 또 해외의 투자자들이미국의 고급주택 구입을 안전한 투자로 인식을 해서 전액 현금 매입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도 샌프란시스코,LA, 마이애미 지역의 고급주택 구입자의 60% 정도가외국인으로 집계가 됐을 정도로 미국의 고급 주택의 수요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나타났고 올해에도 외국인들의 미국 고급 주택 구매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외국 주택 구매자들의 대부분은 유럽, 남미,아시아, 중동인들이었고, 유럽 출신의 구매자들과 남미인들은 주로 플로리다나 텍사스 지역의 주택을 구입했고, 중동 구매자들은 석유가나는 지역, 즉 텍사스 같은지역을 선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 특히 그 중에서도중국 구매자들은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그리고 남가주에 집중적으로 100만달러대전후의 오래 안 된 고급 주택을 매입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자녀를 미국에 유학을보낸 학부모들도 자녀를 위해서 주택을 렌트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가격의 주택구입을 선택을 했다.
흥미로운 것은 중국인 구매자들은 미국 내의 매물들을 중국에서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을 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구입을 목적으로온라인으로 에이전트와 연락을 하는 것은 거의 드물었다. 본인들의 인포메이션이나타나는 것을 꺼려해서 미국으로 와서 직접 부동산 에이전트와 거래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고급 주택을 구입한 바이어들의 취향은 주택내부의 독특한 디자인, 프리이버시, 안전성, 가족들의 생활스타일과 같은 현실적인것을 선호했고, 더 이상 과거처럼 남에게 과시하려고하는 주택구입 목적은 많이 사라진 것으로보인다.
그리고 고급 주택 구매자들은 싸고 좋은 가격에 고급 주택을 구매하기를 선호할지라도, 구매자가 원하는 것을 갖추어 놓은 주택은 기꺼이 돈을 더 주고라도구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대답했다.
결과적으로 2014년도의미국 고급 주택의 매매건수는 꾸준한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올해에는 2013년도에비해 약 10%에서 20%의 거래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부동산 가격도 5%에서10% 정도의 상승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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