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히 진행해야 하는 재정보조의 신청은 매년 그 방법과 진행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이러한 복잡한 요구조건들을 대응하려면 학부모들은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단순히 재정보조 신청서만 대학의 마감일 내에 제출하면 진행이 모두 잘될 줄 알고 기다리다가 재정보조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당하는 사례들이 많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재정보조 신청에 대한 부모들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먼저, 재정보조 신청에 실수라도 하면 불이익을 당할까봐 걱정하며 전체적인 진행과정에서 대학마다 추가로 요구할 수 있는 질문과 문제점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염려형’ 부모들이 있다.

다음으로는 해당 가정의 소득이 낮으므로 재정보조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는 식의 ‘단순형’ 부모들도 많다.

때로는, 무지형으로 자신들은 아무 것도 모르므로 재정보조 신청의 전 과정을 자녀들에게만 철저히(?) 맡기는 부모로 구별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세 가지 유형에 대해서 재정보조 진행상 문제점을 지적해 보면 해결방안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재정보조 진행에 대한 결과를 놓고 보면 대개는 자주 문제가 발생하는 유형은 상기에서 전자보다는 후자로 갈수록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 이유로는 첫째, 재정보조 신청이 단순한 신청서만 제출하면 완결되는 것이 아니며 재정보조 신청을 마치는 시점이야말로 재정보조의 시작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논하자면 재정보조 신청을 대학의 우선마감일 기준으로 생각할 때 가정에서 세금보고를 마치기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는 문제이다. 결국, 나중에 대학에서 재정보조 검토가 진행되려면 그밖에 요구하는 모든 서류들을 충족시키는 일이 최우선 과제이며 동시에 국세청에 등록된 세금보고 기록이 최종적으로 제출된 정보와 검증작업을 통해 마무리되기까지 진행해야 한다.

또한, 대학에서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아도 자신의 가정환경에 맞게 평균으로 지급 받았는지 여부를 잘 검토해서 대학과 어필과정까지 가는 작업도 생각해야 제대로 받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야 한다. 따라서, 부모가 자녀들의 재정보조 진행에 일일이 관여해 가며 점검하는 방법이 최선일 것이다.

연방 정부의 FAFSA는 시스템적으로 제출된 내용을 정정할 수 있고 내용을 tune up해 가며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에 가정형편과 상황을 연방 정부의 재정보조 공식과 진행방법에 맞춰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지만 이는 사전에 합법적인 설계와 준비과정을 통해서 재정보조를 더 잘 받을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FAFSA만 신청해 가지고는 재정보조가 단순히 처리되는 작업이 아니기에 부모들이 사전에 대학마다 충분한 자료 수집과 진행에 대한 분석을 준비해 놓아야 더욱 효과를 보게 된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