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7년 경력의 서인숙 에이전트

2014-02-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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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들이 모르는 부분 찾아줄 때 보람 느껴”

▶ 북가주 최고 부동산 ‘Alain Pinel’

북가주 부동산업계에서 활동해온 최고의 베테랑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일까?지난 27년간 오직 한길을 걸으며 부동산 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다면 최고의 베테랑 부동산 관계자라고 해도 크게 의의가 없을 것이다.

바로 북가주 최고 부동산 ‘Alain Pinel’의 서인숙 에이전트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Alain Pinel에서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기에 서인숙 에이전트는 Alain Pinel에서 한인들에 대한 공략 창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를 찾는 80% 이상이 한인이기에 Alain Pinel에서 갖는 그의 위치는 명실공히 얘기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987년 동부 갤러웨이에서 에이전트 일을 시작한 서인숙씨는 1997년부터 베이지역에서 프루덴셜, 뉴스타 등을 거쳐 2011년부터 Alain Pinel에서 일을 시작했다.


서씨는 “Alain Pinel는 북가주 주민들의 큰 신뢰를 받고 있는 부동산 회사로 좋은 가격으로 주택을 사고 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며 “저도 Alain Pinel에서 일하면서 제 경력의 새로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Alain Pinel은 북가주만 32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북가주 최초로 전 에이전트들이 IT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제공하고 훈련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또 미 전체에서 거래 규모가 가장 큰 부동산 업체 2위로 선정된 Alain Pinel은 이름만으로도 고객들에게 큰 신뢰를 받고 있어 주택을 매수하는 경우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고객들은 집을 구할 때 원하는 것을 스스로 모를 때가 있다”며 “그런 것들을 자세히 상담하면서 찾아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산마테오 지사에 근무하고 있는 서씨는 베이지역 전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지만 산마테오,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를 주로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서씨는 “부동산 업계는 입 소문이 중요해서 고객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정직하고 고객 입장에서 주택을 소개하는 것이 에이전트가 가져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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