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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어린이에 꿈.희망 선사

2014-02-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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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미스교회 ‘4/14 윈도우 선교’, 8개 도시에 희망메시지 전해

남미 어린이에 꿈.희망 선사

프라미스교회 ‘4/14 윈도우 선교축제’ 일환 축구경기가 열리고 있다.

프라미스교회(김남수 목사)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8개의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4/14 윈도우 선교축제’를 열고 현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돌아왔다.

‘4/14 윈도우’ 사역은 프라미스교회가 2009년부터 시작한 선교운동으로 4세부터 14세까지 어린이들에 용기와 희망, 꿈과 비전을 안겨주는 어린이 선교축제이다.
우선 남미사람 대부분이 좋아하는 축구를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스타디움으로 초청,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모두 7게임에 21만 명 넘게 입장했다. 이들에게는 마치 삶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축구가 복음을 전하는 훌륭한 도구로 사용됐다.

이번 축구선교는 지난달 20일 베네수엘라의 북부도시 마라카이보를 시작으로 카라카스, 발렌시아, 바르키시메토, 메리다, 산크리스토발, 푸에르토아애쿠초, 그리고 콜롬비아의 쿠쿠타 등 8개 도시에서 열렸으며, 뮤지컬사역은 콜롬비아의 북부도시 쿠쿠타에서 진행됐다.


콜롬비아 쿠쿠타에서 공연된 프라미스교회의 뮤지컬 ‘히즈 라이프’ (His Life) 공연은 2월 14-16일까지 매일 2회씩 6회 공연됐다. 평생 한 번도 본 적 없는 뮤지컬의 막이 오르자 온 도시는 그야말로 열광했다. 브로드웨이급 뮤지컬의 막이 오르자 어린이들이 줄지어 들어와 히즈라이프만 4만 명이 입장을 해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그리스도의 전 생애를 그린 뮤지컬 ‘히즈라이프’의 메시지는 강렬했다.

김남수 목사가 항상 주창하는 ‘백 마디의 말보다 한 편의 뮤지컬이 낫다.’는 선교의 원리가 그대로 입증되어 어린 심령들 속에 각인되었으며 매회 90% 이상 결신의 열매를 얻었다.

같은 기간 동안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4/14 윈도우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는 어린이들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가르쳐 미래의 크리스천 리더로 길러 낼 목회자들과 교회지도자들을 위한 것이다. 어린이들로만 내일의 꿈과 희망이 있다는 것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였다. 김남수 목사는 총회에서 이틀간 ‘4/14 선교세미나’를 이끌었다.

총회 둘째 날 ‘선교의 밤’에 주강사로 나선 김 목사는 "어린이들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희망을 본다."며 어린이 선교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면서 "교회왕국이 아닌 하나님 나라 왕국 건설하는데 힘쓰는 목회자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허연행 목사는 "베네수엘라에 다니엘과 다윗과 같은 사람이 어린이들 중에서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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