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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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우수성 알린다

2014-02-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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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뉴욕서 두차례 글로벌 프로젝트 공연

▶ 전통음악 명인-미 차세대 음악인 한 무대에

한국의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는 ‘아리랑, 미국의 심장을 두드리다!’ 공연이 내달 뉴욕에서 열린다.

‘해외 미래세대에게 아리랑 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원(이사장 고정균)이 3월18일(르프랙홀 오후 8시)과 22일(콜든센터 오후 7시30분) 퀸즈 칼리지에서 한국 전통음악의 최고 명인들과 미국 차세대 음악가들이 한 무대에서 국악, 힙합, 빅밴드, 합창단, 재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을 펼치는 아리랑 글로벌 프로젝트 공연을 개최한다.

주최측은 “아리랑의 우수성을 미국 미래세대에게 알리고 퀸즈 칼리지 음악대학에 아리랑을 세계가곡으로 교과과정에 등록하여 음악대학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아리랑을 배우도록하며 이를 계기로 미국, 더 나아가 전 세계 음악교과서에 한국의 민요 아리랑으로 정식 등재하도록 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리랑 글로벌 프로젝트 공연에는 한국 공연단 30여명을 포함 한국과 미국의 150여명 출연진이 무대에 오르며 1부에서는 경기민요 중요무형문화재 이춘희, 대금 명인 원장현, 심가희 금립무용단, 명무 박영미, 모듬북 명인 김규형, 가야금병창 위희경 등 한국전통음악의 명인들이 참가하여 본조아리랑을 비롯,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정선아리랑 등 정통아리랑의 원형을 들려준다.

고정균 이사장은 "뉴욕의 대표적인 공연장과 대학 내 공연장을 선택, 대학 오케스트라와 고등부 빅밴드가 공연에 참여하여 한국 최고 명인들에게서 아리랑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단은 아리랑공연을 맞아 19일에는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와 유니언 스퀘어에서 야외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아리랑, 미국의 심장을 두드리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예술공연진흥재단, 뉴욕한국문화원, 굿피플 등이 후원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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