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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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타 김 교수 개인전 호평

2014-02-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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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P, 작품세계 조명

락빌 비즈아츠(VisArts)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 서양화가 수미타 김 교수(몽고메리 칼리지)가 워싱턴포스트(WP)의 호평을 받았다.

워싱턴포스트는 9일자 아츠(Arts) 섹션 2면에 김 교수의 전시작 ‘온갖 생명들(All Sentient Beings)’을 크게(7X5인치) 싣고 ‘불확실성(In Limbo)’이 두드러진 김 교수의 작품 세계를 조명했다.

워싱턴포스트의 미술평론가 마크 젠킨스씨는 김 교수의 개인전 ‘불확실성 속의 아름다운 당신’을 평하면서 “한국 태생의 작가 수미타 김의 작품들은 죽음 또는 근접한 죽음에 대한 깊은 사색의 바탕에서 창작됐다. 작은 얼굴이 들어 있는 작품을 포함해 두상만 다수 등장하는 작품들까지 기이한 경험을 불러 일으킨다”고 소개했다.


암을 이겨내고 오랜만에 연 이번 전시회에서는 암투병 동안 겪었던 마음의 변화와 모든 생명체가 겪는 생사 소멸과정 등 온갖 경험들을 투영시킨 근작들이 삶의 긍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 교수는 몽고메리칼리지 락빌캠퍼스 미술과 교수로 14년 재임하며 미술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전시회는 이달 23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sumita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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