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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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때 미리 교양학점 따놓기도

2014-01-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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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뮤니티 칼리지 활용법

■학교를 전략적으로 선택한다

명문대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만약에 입학이 허가된 명문대에서 후한 장학금과 재정보조가 나온다면 그냥 입학하면 된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드물다. 현실적으로 학비가 싼 공립대 혹은 주립대를 택하는 것이 좋고 사립대 가운데에서도 재정보조를 충분히 주는 대학을 선택한다.

그러나 자녀들에게 독립심을 길러주기 위해 일부터 커뮤니티 칼리지를 택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즉 일찍부터 경제적인 마인드를 갖고 일하면서 자신이 학비를 직접 벌게 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을 택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성향이 독립적인지 혹은 어떤 난관이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있는지 등을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일반 대학에 가서 잘 적응해서 공부할 수 있는 학생이 오히려 커뮤니티 칼리지를 선택해 잘못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틀에서 벗어난 창조적인 어프로치를 취한다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해서 교양과목을 듣고 4년제 대학으로 전학하는 것도 비용절감을 위해 바람직하다. 요즘에는 4년제 명문대학에 입학하고도 커뮤니티 칼리지를 입학해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경우도 흔하다.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경비를 절감하기 위한 방법이며 커뮤니티 칼리지도 접하면서 미국의 대학 시스템을 골고루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도 된다. 또한 온라인 클래스도 수강하면서 학비를 줄여본다. 고등학교 재학 때 가능한 AP 클래스를 많이 수강해서 대학의 교양학점을 미리 따놓는다. 많은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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