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풍노도처럼 힘차게 달리는 역동적 모습의 적토마처럼, 청마의 해 2014 년이 우리에게로 왔다.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와 덕담으로 시작 하며 맞이하는 새해가 밝았다.
2000년대로 들어와서부터는 어쩐 일인지 한해가 붙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다. 나이 먹는데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었던 것일까? 어쩌면 앞 만 보고 달려가기만 했나? 이젠좀 옆도 보고, 뒤도 보고 천천히 달려가면 시간도 천천히 지나갔으면 좋으련만, 하지만 자연의 원칙은 예외일수 없겠지!
“new year’ s resolution” ,새해의 결심, 그동안 수 없이 해 왔었다.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술 담배도 끊고(옛날에) 일찍 일어나기 등등. 그러나 결심은 정말 며칠을 못 갔다. 결단은 힘이다,힘이다! 외쳐 받지만, 잘 안되었던 일이 많았다. 그래서새해의 결심은 한 2주나 지나서 세워 보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지만 새해 결심, 결단은 해야 한다고 믿는다.
<2> 몇 수년 전의 추웠던 겨울 로 기억 된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제트 여객기 한 대가 폭설이 몰아치는 내셔널 공항에서 이륙하던 중 추락 했다.
이 여객기는 가장 바쁜 러시아워 때 포토맥 다리에 충돌 했다. 교통이 엉망이되면서 구조대가 현장에 급파 되었다. 다리는 혼란과 공포에 휩싸인 채 아수라장이 되었다. 소방대원들과 응급구조원들은 현장을 보고 무척 놀랐다. 그들은 피해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포토맥 강으로 계속 뛰어 들었다. 그러나 그들은 한 사람의 영웅을 나중에야 알게 된다.
그 혼란 속에서 한 사람이 계속해서 강으로 뛰어들고 생존자를 구하고 다른사람에게 인계하는 일을 계속 하고 있었다. 탑승객 중의 한 명으로 그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지만 자신은 결국 구조 되지 못했다. 구조 헬기가 마침내 그를 구조하기 위해 도착 했을때 그는 얼음 밑으로 가라앉아 버렸다.
그리고 다시 올라 오지 못했다 . 그는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바친 것이다. 이 당시 많은 미국인들을 눈물짓게 하고 가슴 아프게 했던 이 초노의 시민 ,무엇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구하고 기꺼이 죽음을 선택하는 가치관을 갖게 했을까? 그리고 어떤 원동력이 이 영웅의 마음에 있었던 것일까?
<3> 요즈음 ‘프랜치스코’ 로마 교황의 인기가 상승 곡선이다. 대중 속에 함께 하는 모습이 친근하다. “ 무서워하지 말라” 새 교황이 던진 새해의 화두이자 메세지다. 세상 두려운 것에 대한것, 어떤 공포 같은 것에 대한 대항이 아니라, 그가 말하고 싶은 것은 세상의 악한 세력, 어두운 유혹과 거짓에 무너지지 말라는 뜻으로 필자는 해석한다.
그래서 금년은 지난해와 다르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조그만 일이라도 부끄럽지 않은 삶, 비겁하지 않은 삶, 나, 나만 잘 살면 그만이란 생각 하지 않는 사고방식, 불평하지 않는 생각과습관 ,망설이지 않는 삶, 함께 일하는 동료를 더 존경하고 아끼는 일 등등, 메세지의 의미가 필자에게 다가오는 것들이 참 많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무서워하지 말라”는 이 구절들이 이미 마음 속 깊이들어와 내게 힘을 주고 있는 느낌이다. 부동산 경기,금년은 좀 나아진다고 하니 희망이 있다. 지난 과거가 되어버린 2013년, 잊어버려야겠다.
지난일 들은 언제나 후회스럽기만 하고 아쉽기만 하니까! 뭐 그리 대단 하게 경기가 좋아 지겠는가! 그렇게생각 할 수 도 있겠다.
하지만 그렇게 포기 할 순없지 않나! 눈 크게 바로 뜨고 ,금년 한해 시작 하자. 포토맥 강의 영웅, 자신 앞에닥친 일에 최선을 다한 모습이 곧 성숙함이고, 인간의진짜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싶다. 결심을 하자! 정말 무서워하지 않을 마음가짐으로 금년을 시작 하자!!GO! 2014!(213)761-4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