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수기로 수도권 매매 보합세, 강남 일부 재건축은 올라
새해를 맞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말 연초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비수기를 맞아 대체로 한산한 모습이다. 다만 지난해 말 취득세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가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시장의 매수 움직임이 활발해질지 주목된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도봉(0.07%)·중(0.04%)·은평(0.03%)구와 함께 강남·동대문·서초(0.01%)구 등이 지난주보다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는 지난주보다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고 중구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와 은평구 불광동 롯데캐슬도 각각 500만원 상승했다.
지난해 말 막바지 양도세 한시 감면 등 세제 혜택 수요가 몰렸던 강남 재건축 단지도 강세를 보였다.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와 2단지, 대청아파트가 한 주간 500만~3,000만원씩 상승했다.
경기도는 안산(0.02%)·시흥(0.02%)·화성(0.01%)·고양(0.01%)시가 소폭 상승했고 광주시는 0.0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