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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받은 자로서 끝까지 충성하자”

2014-01-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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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MC 동북부연합회 송년모임, 교단 동성애 관련 입장표명도

“소명받은 자로서 끝까지 충성하자”

미연합감리교회 동북부연합회 송년모임이 지난달 30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렸다.<사진제공=미연합감리교회 동북부연합회>

미연합감리교회 동북부연합회(회장 차명훈 목사)는 지난달 30일(월요일) 오후5시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장동일)에서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메릴랜드에서부터 메인주에 이르기까지 150여명 교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례행사로서, 후러싱제일교회의 저녁식사 대접과 송년예배를 함께 드린 후 친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 장동일 목사는 “소명받은 자로서 끝까지 충성하자”는 내용으로 설교하였으며, 뉴욕연회서 8년간 시무하다가 중부펜실바니아로 전임한 박정찬 감독은 치사를 통해 넬슨 만델라의 생애를 언급하면서, “인종과 종교와 국가를 초월하여 널리 존경받는 삶을 살았다”며, “우리도 세계를 변혁시키는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로 섬기라”는 당부를 전하였다.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장을 맡고 있는 안명훈 목사는, 현재 연합감리교회내 일부감독들을 중심으로, 동성애자들을 위한 결혼 주례문제로 여론이 엇갈리고 있어서, 한인교회들의 입장을 정리할 필요를 느낀다 말하였고, 전현직 총회장 4인의 성명을 소개하였으며, 뜻있는 동역자들의 서명을 요청하였다.

UMC 교단은 PCUSA와 달리 동성애자 안수를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장정으로 동성애자 결혼의 집례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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