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미 작가의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영문으로 번역 출간돼 26일 미국서점에 나왔다.
영문판 제목은 ‘The Hen Who Dreamed She Could Fly’이며 번역은 김지영.
발행처인 펭귄출판사는 연말연시를 앞둔 12월15일자 뉴욕타임스 북리뷰 광고지면에 실을 도서목록에 이 작품을 포함할 예정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22개국에 판권이 팔려 번역 출간됐거나 출간 준비 중이다. 지난 2월에는 폴란드에서 ‘2012년 최고의 아동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선미 작가는 내년 4월 영국에서 열리는 런던국제도서전 이틀째에 ‘오늘의 작가’(the Author of the Day)로 공식 선정, 초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