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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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이 떨어진다는데

2013-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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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김 <베스트부동산 대표>

어제는 오래 친분이 있는고객분이 전화를 하셔서 주택가격이 떨어지는데 어떻습니까? 하며 투자할 주택을 1-2년 기다렸다가 구매하고자 합니다, 하며 진지하게 물어보십니다.

항시 그렇지만 그랬다카더라 소식통의 말씀을 듣고전화를 주신것 같아, 주택가격은 항상 오르고내림이있습니다 지금은 비수기로가격이 조정되어지고 있고다음달에는 조금더 떨어질것입니다.

그리고 1월말경 되어서야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갑니다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어느 분야나 비수기 성수기가 있듯이, 주택은 가장 많이 이사를 하는 여름방학시즌을 기준으로 3월부터 5월사이가 제일 분주하고 그다음이 9월초부터 10월중순사이가 활발합니다, 년중12월과 1월이 제일 한산하고 7,8월이 그 다음순으로조용합니다.


특별한 점은 올해는 다른해와는달리 통상 비수기에는 3-5%가 내리던 수준에서 조금더 떨어질 것으로보입니다.

이유는 너무 단기간에 한번에 많이 오른 주택가격에있을것입니다.

이는 작년 말까지 매물의90%이상을 숏세일로 점유되던 시장구조가 올 1월까지의 2~3개월간의 단기간에 90%의 매물이 일반매물로 대체되는 급변화로 2월에서 5월까지는 거의 매물이 없어 당황한 바이어들과이제는 값이오르나보다 하며, 일반매물로 내놓기시작한 바이어들로 묘한 구조가되어 공급이 부족해지며 가격이 20-30% 급상승하였습니다.

작년에 20만불 초반대의매물이 30만불로훌쩍 올라버려도 수요가 절대부족하니 바이어분들은 울며겨자먹기로 감수하니 주택가격의 형성이 새로와 질수밖에없었습니다.

그이후 일반매물이 서서히 나오나 거의가 1년 이후기준 오른 가격으로 내놓으시다보니 바이어분들은 뒷걸음질치고, 재정이 탄탄한셀러분들은 가격을 내리지않으니 매매가 한산해지기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면 주택가격이 많이 내려가 주어야하는 수준이나, 셀러분들은 그간 몇년을 어렵게 버텨오시고, 주택가격이 이제는 상승세라는것을 명확이 이해하시고 가격조정을 않하시니,바이어분들과 셀러분들의조정국면 시기인 내년 초이후까지는 시장은 조용할수밖에 없고, 성수기로 접어드는 내년 봄부터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것입니다. 더욱이, 이제는 모두가 주택가격은 올라간다는 생각을 하고있고, 여기에 잠재수요와대기수요,즉, 주택대란이후 주택구매를 하지않고 기다려온젊은 세대와, 가족수의 증가에따라 주택확장을 하려는 가족들, 어려움속에주택을 처분하여 임대를살아오신분들등 이러한 주택 실수요자분들이 경기가 좋아지면 제일먼저 눈을 돌리는것이 주택구매일것이나, 지나간 7년간 신축주택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자연증가에의한주택 신축수는 매년 5백5십만채정도가 적합하다고합니다.

지난 7년간의 자연증가절대 주택수요와 잠재, 대기수요자의 수요를 합하면, 얼마나 주택이 부족할것인지는 확연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라톤선수가 스타트라인에서서 옆에사람보고, 너는왜?달리니, 왜? 않달리니,작년시합때는 몇등했니 물어보며, 이얘기 저얘기하다가 시작소리듣고 먼저뛰어나간 사람들 뒤에 한참 쳐저서 이리저리 밀려다니며그냥 군중사이로 끌려다니지나 않을까하는 걱정입니다.

먼저 달려나가시기를 권장합니다. 항상 모든 경제는상승세이고 그상승세속에작은 오르내림이 있습니다,그작은 오르내림을 보지마시고 전체적인 흐름을 보시는것이 타당할것입니다.

(213)34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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