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클링·카누·워터스키 등 다양한 레포츠 만끽
▶ 마이애미비치, 럭서리 호텔과 식당과 부틱 즐비 / 리틀하바나, 스패니시풍 건물에 쿠바 분위기 물씬
찬란한 태양과 푸른 바다, 새하얀 백사장이 그리울 때 하와이나 카리브해 섬과 함께 미국 내 세계적 휴양지인 마이애미를 빼놓을 수 없다.
95%가 산호초 바다로 이뤄진 마이애미 비스케인 국립공원에서는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 카누, 카약, 워터 스키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마이애미 다운타운
마이애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인 베이사이드 마켓 플레이스(Bayside Market Place)는 물론 메트로 데이드 문화센터 플라자(Metro-Dade Cultural Center Plaza), 남부 플로리다 역사박물관(Historical Museum of Southern Florida), 혹은 마이애미 예술박물관(Miami Art Museum)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베이사이드 문화센터 플라자 & 베이사이드 마켓 플레이스
스페인의 성채를 닮은 매력적인 장소. 남부 플로리다 역사박물관과 마이애미 예술박물관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옆에는 베이사이드 마켓 플레이스가 자리 잡고 있는데, 아름다운 피어 주변으로 100개 이상의 샵과 30여개의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주소: 101 West Flagler St.
•전화번호: (305)375-3000
▲남부 플로리다 역사박물관
남부 플로리다 역사박물관(Historic Museum of Southern Florida)은 플로리다에 거주했던 인디언 부족들에 관한 역사는 물론 선사시대의 유물도 전시하는 등 플로리다 남부 지역의 역사를 보여준다. 플로리다와 마이애미의 형성과정은 물론, 해양 문화와 인디언 문화를 총괄하는 방대한 역사자료를 구경할 수 있다.
•주소: 역사박물관 101 W. Flagler St.
•전화번호: (305)375-1492
▲비스케인 국립공원
마이애미 다운타운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남쪽에 위치하는 비스케인 국립공원(Biscayne National Park)은 95%가 산호초 바다로 이뤄져 있으며, 나머지 5%는 평온한 해안 지역의 육지로 이뤄진다.
이곳의 관광 포인트는 역시 바다를 즐기는 것. 보석처럼 투명하게 빛나는 바다 아래에서는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 카누, 카약, 보트, 워터스키, 낚시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 영화에서나 본 듯한 진정한 ‘언더 더 시’(Under the Sea)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비스케인 국립공원은 이곳에서 서식하는 200여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좀 더 편하게 구경할 수 있는 유리바닥 보트투어를 즐길 수 있는데 성수기인 12월~4월에만 가능하다.
•주소: 9700 SW 328th St.
•전화번호: (305)230-1144
■마이애미비치
마이애미 시티의 동쪽 비스케인 베이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총 10마일의 모래밭을 따라 이어진 마이애미비치는 호화로운 호텔과 별장이 가득한 휴양도시다. 한 없이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바닷가는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위락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세계 최고의 휴양지로서의 손색없는 모습을 자랑한다.
인기 있는 산책로는 21번가~46번가 사이며, 북쪽 71가 주변에는 작은 아파트 호텔이 많고, 저렴한 음식점과 수퍼마켓, 중남미행 비행기표 판매 대리점 등이 있다. 비치에서의 휴가가 지루해질 때쯤에는 도시 속에서의 샤핑과 근사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마이애미 비치에는 뉴욕의 고급 부틱과 유명 백화점, 브랜드와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샤핑몰 등이 있다.
▲배스미술관
마이애미비치에 위치한 배스미술관(Bass Museum of Art)은 1964년 배스라는 수집가가 기증한 아담한 미술관으로, 15세기의 중세 회화부터 현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인 건축가인 아라타 이소자키가 설계한 미술관으로도 유명하다.
•주소: 2121 Park Ave.
•전화번호: (305)673-7530
▲아트데코 디스트릭건축물이나 저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1930년대 아트데코식 건축물들이 세워져 있는 아트데코 디스트릭(Art Deco District)을 놓칠 수 없다. 마이애미비치의 오션 드라이브(Ocean Dr.)의 6가로부터 23가까지 지역으로, 1930년대 아트데코 스타일의 건축물들이 고풍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카페들이 즐비한 에스파놀라 웨이(Espanola Way)는 지중해풍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주소: 1000 Ocean Dr.
•전화번호: (305)531-3484
■리틀 하바나
열정의 도시 쿠바로의 나들이를 떠나볼까. 1960년대부터 이민하기 시작한 쿠바 난민들이 만든 거리인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는 쿠바를 고스란히 옮겨다 놓은 듯 쿠바식 레스토랑과 수제품 시거 샵, 이국적인 부틱과 아름다운 스패니시 건물이 가득하다.
▲코코넛 그로브
마이애미 다운타운에서 자동차로 약 10분간 운전하면 울창한 아열대 원시림이 등장한다. 이곳을 지나면 마이애미의 부촌인 코코넛 그로브(Coconut Grove)가 나오는데, 아름다운 저택들과 고급 부틱, 최첨단 유행을 선보이는 다양한 샵들이 즐비하다. 지중해풍의 코코워크(CocoWalk)는 트렌드를 이끄는 다양한 샵과 레스토랑, 바와 극장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주소: 3015 Grand Ave.
•전화번호: (305)444-0777
■사우스 마이애미
실업가이자 백만장자였던 존 디어링(John Deering)의 별장인 비즈카야 박물관과, 미국 최대의 열대식물원인 페어차일드 열대정원(FairchildTropical Garden), 코럴 캐슬(Coral Castle) 등이 위치하는 매력적인 지역이다.
▲비즈카야 미술관
비즈카야 미술관(Vizcaya Art Museum)은 10에이커에 달하는 광대한 부지에 세워진 호화스러운 저택이다. 방이 70개나 되는 비즈카야 미술관은 원래는 백만장자였던 존 디어링의 개인별장으로 르네상스와 바로크, 로코코 등의 다양한 양식으로 꾸며졌으며, 이곳을 꾸미는 데만 7년이 소요됐다고 할 만큼 아름답게 가꿔져 있다. 현재는 미술관으로 사용되는데, 각각의 방은 15~19세기에 걸친 고풍스러운 미술작품과 골동품을 소장하고 있다. 연못과 분수가 있는 정원도 꽤 볼만하다.
•주소: 3251 S. Miami Ave.
•전화번호: (305)579-2708
▲마이애미 과학박물관 & 스페이스 트랜짓 플라네타리엄
천문과학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나 어른들이 열광할 장소. 비즈카야 저택 근처에 위치한 마이애미 과학박물관 & 스페이스 트랜짓 플라네타리엄(Miami Museum of Science & Space Transit Planetarium)은 천문과 우주를 중심으로 한 박물관이다. 빛이나 소리와 함께 꾸며진 천문과학 전시물들은 직접 작동해 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신기해하며 즐길 수 있다.
•주소: 3280 S. Miami Ave.
•전화번호: (305)854-4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