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ami
▶ 하와이와 또 다른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 연중 최적의 기후와 볼거리, 샤핑의 천국도시와
푸른 하늘과 새하얀 백사장 주변으로 고급스러운 호텔이 우뚝 솟아있는 마이애미비치.
비교적 따뜻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는 남가주와는 달리 혹독한 추위가 엄습하는 동부나 중부, 혹은 한국에서 겨울을 맞이한다면 따뜻한 날씨와 찬란한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 날씨가 사무치게 그리워질 것이다. 여행도 기왕이면 따뜻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고 싶은 것이 당연지사. 찬란한 태양과 푸른 바다, 새하얀 백사장이 그리울 때 하와이나 카리브해 섬과 함께 미국 내 세계적 휴양지인 마이애미(Miami)를 빼놓을 수 없다. 마이애미는 뉴욕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LA에서는 약 4시간반 걸리는 플로리다 반도 동남부에 위치한다. 비스케인 베이(Biscayne Bay)만 연안에 자리 잡고 있어 중남미 쪽으로 향하는 통로이자 국제 항공로의 중계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테마팍, 호화스러운 호텔과 별장들이 펼쳐 있으니, 연간 수천만명의 휴양객이 몰려드는 세계 최고의 휴양지로 자리 잡은 것이다. 올 겨울 세계 최고의 휴양지 마이애미에서 아름다운 남국의 정취를 느껴볼까.
■마이애미 이모저모
마이애미라는 이름은 인디언 부족의 이름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기후로 인해 관광객은 물론 여유로운 노년생활을 보내길 희망하는 부유한 노년층들의 별장과 저택들도 가득하다.
때문에 완벽한 리조트 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저택들과 호텔들이 즐비하다. 스패니시 이민자가 많아 이국적인 정취도 풍긴다. 4개의 다리로 연결된 마이애미비치(Miami Beach)가 관광의 중심지다. 마이애미는 관광지뿐만 아니라 상업과 하이텍 산업의 중심지로도 각광 받고 있으며, 카리브해 연안과 중남미로 가는 모든 항공과 해상교통의 교두보로서 육ㆍ해군의 기지도 자리 잡고 있다.
한편 마이애미시가 있는 플로리다는 태양의 주라 불리는데, 11월~3월의 평균기온이 화씨 70~75도로 비교적 따뜻하다. 때문에 주로 겨울철에 추운 겨울날씨를 피해 찾아온 관광객들이 많이 몰린다. 하지만 한 여름에도 최고기온이 85도선에 머물기 때문에 불볕더위를 피하기에 좋다. 봄에서 여름에는 비가 내리는데 주로 아열대 기후성 소나기다.
가을에는 화창한 하늘이 아름답고 겨울에는 각종 이벤트가 많아 마이애미를 찾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특히 카니벌이 열리는 3월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머물 수 없을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