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 한국본부 미주서부지역위원회(회장 김영중)가 수여하는 제11회 미주펜문학상 수상자로 시 부문 강언덕 시인과 소설 부문의 권소희 소설가가 선정됐다.
강언덕 시인은 한국시 신인상으로 등단, 미주시문학회 회장과 재미시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영랑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시집 ‘허공에 머문 순간’ ‘낮에도 뵈는 별’ ‘길에서 길을 묻네’가 있다.
권소희 소설가는 2003년 한국소설가협회 단편소설 ‘시타커스, 새장을 나서다’로 등단, 월간문학 신인상과 본보 문예공모전에 입상했으며 재외동포문학상, 한국문인협회 주최 월간문학신인상, 미주한국문학상, 국가보훈처 문예작품전 수필부문 최우수상, 글벗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중단편 소설집 ‘시타커스, 새장을 나서다’가 있다.
미주펜문학상 시상식은 미주펜문학 제11집 출판기념회와 함께 21일 오후 6시 용수산에서 개최한다. 이날 국제펜 한국본부의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달문 시인의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문의 (310)371-0479, (323)440-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