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뮤니 경전철이 지난 13일 운전자 실수로 캐스트로역에서 운전자 없이 출발하는 사고가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뮤니 운전자가 열차에서 내려 출입구를 확인하던 중 열차가 자동모드로 바뀌어 운전자 없이 운행됐다.
SF뮤니의 존 헤일리 디렉터는 "운전자가 열차에서 내리기 전 비상 브레이크 버튼을 눌렀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 버튼을 눌렀다면 열차가 움직였을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레스트힐 방향으로 달리던 열차 안에는 약 30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플랫폼에 남겨진 운전자를 발견한 승객 한명이 비상 레버를 당겨 열차를 멈췄다.
운전자는 이 사고로 운전면허가 정지된 상태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사고 후 승객들 모두 침착히 역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