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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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축복받는 기업 이뤄야”

2013-11-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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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직장선교협, 김유수 목사 초청 특별집회

뉴욕기독교직장선교협의회(회장 손석완 장로)는 김유수(광주월광교회)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11월7일 금강산식당에서 제14차 정기감사예배 및 특별집회를 개최하고 직장선교를 통해 하나님나라 확장을 더 굳세게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손석완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김유수 목사는 느헤미야 1장11절을 인용해 ‘하나님의 사람으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하에서 사업하고 있는 직장선교회 회원들이 얼마나 힘들겠나. 그러나 사업을 하면서도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며 찬송 부르는 직장선교회 회원들을 하나님께서는 아름답게 보실 거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입은 자들이다. 세상에 어떤 직업이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하나님의 축복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어 김목사는 “구약의 느헤미야는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렸다. 그가 슬피 울며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요구에 응답하셨다. 믿음의 사람, 선함의 행함, 지혜로운 사람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정직과 신뢰로 최선을 다해 맡겨진 사업에 충실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사업을 축복해 주실 것”이라 강조했다.


김목사는 이어 “한국인의 5대 특징은 1)빨리 빨리다. 이것은 부정적이지 않다. 이로 인해 한국은 교육과 경제에서 세계에 뒤떨어지지 않는 강국이 되어 있다. 2)강하다.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 민족은 한국밖에 없다. 3)영리하고 똑똑하다. 영리하고 똑똑한 다음세대들이 한국을 이끌어나가게 될 것이다. 4)남의 일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이것은 정서적으로 우리민족이 감성적임을 나타내주고 있다. 5)종교심이 많다.

새벽기도 하는 민족은 한국밖에 없다”며 “한국민족은 가는 곳마다 제일 먼저 교회를 세운다. 하나님께서는 한국민족을 사랑하여 우리 민족을 통해 세계복음화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게 인도하시고 있다. 뉴욕직장선교협의회도 직장선교를 통한 세계복음화에 동참해 축복받는 모든 회원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1부 예배는 손석완 회장의 인도, 엄수흠 부회장의 기도, 김태수 부장의 성경봉독, 정인국박사의 바이얼린 특주, 김유수 목사의 말씀, 백달영 부회장의 광고, 이병홍(새가나안교회)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2부는 11월 정기월례회로 조직의 활성화, 회원확보, 직장직능별 직장선교조직, 지역과 각 교회 직장선교조직에 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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