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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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랜드마크된 청계천 일년 내내 축제와 이벤트

2013-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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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세계 그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수변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서울 시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감당하고 있는 청계천이다. 오랫동안 한국을 방문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청계천을 자동차 매연과 탁한 공기, 고가도로의 그늘 등으로 어둡고 지저분했던 이미지로만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 청계천은 잉어가 서식하는 맑고 깨끗한 물의 생태 하천으로 ‘환골탈태’했다. 도심의 피로를 싹 가시게 해줄 것만 같은 산책로와 인공폭포와 돌다리, 아름다운 조형물 등이 들어서면서 어느새 서울의 대표적 랜드 마크로 자리 잡기까지 했다.

청계천은 또한 근처에 광화문 광장, 종로, 인사동, 명동, 동대문 등 샤핑 명소들로 연결되니 보행 네트웍의 역할도 감당한다.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의 공간으로도 거듭났다. 청계천과 청계 광장에서는 일년 내내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가 펼쳐지는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광화문에서부터 세종로 사거리와 청계 광장까지 이어지는 광화문 광장도 함께 방문해볼 만하다.

www.cheonggyeche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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