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숙씨 ‘연어와 손녀’ 금상
▶ 오는 14일 시상식본보 특별후원
실리콘밸리 롸이더스 그룹(회장 박은주)이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후원한 제12회 육아수기 공모전에서 캐나다에 거주하는 김영숙씨의 ‘연어와 손녀’가 금상 당선작으로 발표됐다.
은상에는 함종택씨의 ‘사과를 껍질째 먹는 매튜’ 동상에는 곽유경씨의 ‘무제’가 수상했다.
이번 육아수기 공모전에는 총 36편의 작품들이 캐나다와 프랑스 등 미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도 많이 출품된 가운데 이중 롸이더스 그룹 회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최화자(영문학 박사) 심사위원장과 김흥준(시인) , 박은주 회장 등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최화자 심사위원장은 "매회 심사를 하지만 1년 동안의 변화에 항상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면서 "초기에는 이민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 자녀 키우는 어려움과 보람을 주제로 썼는데 얼마 전부터는 문학적 프레임을 가지고 글을 쓰는데 올해의 경우는 더욱 더 그런 모습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김흥준 심사위원도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문학적 작품이라 평가할 수 있는 것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고 밝힌 뒤 "가령 금상 당선작인 ‘연어와 손녀’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어가 하나의 민물 회귀성 고기인데 필자가 어렸을 때 이민 온 후 자신의 이민 생활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자녀와 손녀를 통해 그 모습을 되돌아보는 등 상징성을 통해 문학작품화 시킨 것들이 많았다"고 알려줬다.
롸이더스 그룹이 공모하는 육아수기는 이민자들의 가슴속에 담아놓은 자녀들의 양육에 관한 이야기를 수기형식의 글로 나타내는 것이며 올해로 12년째다. 박은주 회장은 이와 관련 "시간이 지나면서 육아수기도 물결을 타는 것을 느낀다"며 시대적 흐름에 따른 변화가 육아수기에도 나타남을 얘기한 뒤 "육아수기에 출품된 작품들을 보면서 시대를 직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4일(목) 오후 6시부터 마리아니 인 레스토랑에서 거행된다.
위치:2500 El Camino Real, Santa Clara, CA 95051
연락:(408)482-6977 박은주 회장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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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롸이더스 그룹이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후원한 제12회 육아수기 공모전에 대한 당선작 발표를 위해 수고한 심사위원들과 관계자들.(왼쪽부터 조성도 고문, 김흥준 심사위원, 최화자 심사위원장, 박은주 회장)